11월 아이들 생일 케이크로 딸기 홀케이크를 찾았는데 딸기가 막 나오기 시작해서 가격이 높아 찾기 힘들었다.
그런데 록산 카페에서 딸기 홀케이크 발견! 인스타그램으로 홀케이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생일 케이크만 픽업하려다 브런치 맛집이라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간 김에 브런치도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외부전경
늘 지나가다 환하게 불 켜진 록산을 보고 궁금했었다. 지나가다 보이는 곳이지만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서 지나가는 길에 잠깐 세워서 방문하기는 애매했다. 그래서 늘 지나가다 보기만 하다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전경
카페가 커서 개방감이 좋았다. 한쪽 벽면을 전체 유리창으로 만들어 더 환하게 보였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공간도 넓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2층은 위험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었고 아이들과 함께라 1층에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다.
메뉴
베이커리와 커피를 파는 카페로 생각해서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가다 보니 방문이 늦어졌다. 근데 이번에 방문하고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브런치 메뉴들이 너무 맛있어서 파스타가 생각날 때는 이곳으로 오면 될 것 같다. 코로나19로 내가 즐겨 찾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문을 닫아 아쉬웠는데 앞으로 여기로 오면 되겠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록산버거와 감자칩, 그릴새우 또띠아와 감자칩, 새우 오일 파스타 그리고 오틀리 커피
록산버거는 아이들에게 인기였다. 록산버거는 빵부터 피클, 소스, 패티 다 수제로 만들었고 두툼해서 너무 좋았다.
그릴새우 또띠아는 그릴에 구운 통통한 새우와 토마토 칠리 살사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다. 여기 오동통한 새우가 젤 맛있었다. 새우 오일 파스타의 새우도 역시나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왕창 딸기 홀케이트도 추천한다. 우리 집은 홀케이크는 늘 남아서 천천히 먹었는데 이번에는 맛있어서 한 번에 다 먹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예약도 하니 참고해서 이용하자. 홀케이크를 맛보고 나니 다른 조각 케이크도 다음번에 꼭 먹어보고 싶다.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산업대로 272-43 록산 카페
영업시간 : 매일 9시 - 22시 (브런치는 17:30까지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면/전포 맛집] 이색적인 멕시코 타코 요리 피플웍스 (0) | 2023.03.04 |
---|---|
[서면/전포 카페] 신선한 과일 디저트 카페 프루토 프루타 (0) | 2023.03.03 |
[서면/전포 맛집] 미국으로 가보자 Funky clover ♣ (0) | 2023.02.24 |
[거제도 맛집] 특별한 날 기분 좋게 방문했던 키친 187 (0) | 2023.02.17 |
[서면 카페] 맛있는 사과 빵이 유명한 프랑제리 피어 (0) | 2023.02.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