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전포 맛집] 비주얼, 맛 모두 훌륭한 유어타입 전포 브런치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면서 검색하다 친구가 보내 준 후보 중 유어타입 전포의 갈레트 사진에 꽂혀서 꼭 먹어봐야지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아이들 픽업으로 시간을 쪼개 쓰는 우리에게 이른 시간에 오픈하는 이곳은 우리에게 딱이었다. 오픈시간은 9시이다. 

외부 전경

이 가게는 지도를 확인하고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야 한다. 가게가 2층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쪽으로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1층의 디저트 카페 마셰리 27을 확인하고 왼쪽을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내부 전경

화이트톤의 나무로 꾸며진 붕유럽풍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아기자기 소품들까지 분위기 있는 브런치 가게이다. 거기에 손을 씻는 세면대에 내가 좋아하는 탬버린즈 핸드워시와 핸드크림이 있어서 더 좋았다. 센스가 넘치는 사장님이 계시는 브런치 가게이다. 

 

가격표

갈레트  14,000원	프렌치 토스트 13,500원	에스프레소 콘파냐  3,500원
애플치즈바게트 샌드위치 12,500원	베리 프렌치 토스트 13,500원	에스프레소 피에노  3,500원
블루치즈크림뇨끼  16,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레몬석류 에이드  5,000원
바질스콘플래터  13,500원	카페라떼  4,500원	패션후르츠 에이드  6,000원
쉬림프토마토스튜  13,000원	바닐라라떼  5,000원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레몬티  5,500원
베이컨 갈레트  14,000원	플랫화이트  4,200원	오렌지주스  3,500원
칠리새우 샌드위치  13,500원	에스프레소  3,000원

 

내가 주문한 메뉴

유어타입의 시그니처 갈레트와 한파였던 날씨 탓에 따뜻한 요리를 먹고 싶었던 우리는 쉬림프 토마토 스튜를 주문했다.

후기들에서 보던 비주얼의 갈레트가 나왔다. 우아! 이렇게 이쁜데 너무 맛있었다. 메뉴 하나하나 정성이 담겨있고 너무 이쁘고 맛있어서 바로 인터넷을 검색해서 어떻게 만드는 음식인지 찾아보았다. 

갈레트는 프랑스에서 식사 후 디저트나 간식으로 애용하는 달콤한 빵과자이다.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한 팬케이크 형태의 빵과자로, 얄팍한 원형 또는 사각형 팬에 구워내며 고기, 어류, 치즈, 샐러드, 슬러이스 햄, 계란 등을 곁들여 먹는다. 이곳의 갈레트는 크레프 위에 베이컨과 버섯, 그리고 루꼴라를 얹고, 먹음직스러운 재료들 사이로 달걀노른자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꿀팁 : 11시 이전에 방문시 얼리버드 음료가 제공된다. 

 

위치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성로15번길 33 2층 (전포역에서 4번 출구)

영업시간 : 9시 - 18시 (주말에는 19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