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이색적인 멕시코 타코 요리를 먹으러 피플웍스로 가보았다. 미국에 있을 때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서 일하셨던 멕시칸 직원분이 우리가 가면 '세뇨리타~' 반갑게 인사며 만들어 주던 음식들이 생각났다. 그 음식들이 그리워서 먹고 싶었는데 전포동에서 멕시코 요리를 하는 가게를 추천받아 갔다. 그때 먹었던 퀘사디아와 스테이크 볼이 너무 그립다.
외부 전경
지난번 소개했던 프루토 프루타, 펀키 클로버 근처 전포동에 있다. 이곳도 멕시코 푸드 클럽인 만큼 외관부터가 멕시코 느낌이 물씬 났다. 최근 전포동에 이렇게 외국 느낌이 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서 구경하기 좋았다. 하지만 이곳은 주차가 어려워 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내부 전경
외부만큼 내부도 멕시코 느낌 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멕시코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이런 느낌일 것 같다.
아기자기 한 소품들까지 멕시코 느낌이 난다. 우리는 1층 뒤편 문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도 직원이 있었고 2층에서 주문하면 1층에서 요리가 만들어져 음식 엘리베이터를 통해 2층으로 배달되었다.
가격표
Tacos 타코 (2 pcs)
+ Mexican Chicken 9,000원
멕시칸 치킨 - 오리지널 멕시칸 스타일
+ Lard polk 9,000원
라드 포크 - 라드에 튀긴 겉바 속촉 돼지고기
+ Bulgogi 9,000원
불고기 퀘사디아 - 불고기 풍미가 느껴지는 한국 스타일
Fajita 파히타
+ Works Fajita 26,000원
웍스 파히타 - 피플웍스 시그니처 플레이트 (칠리치킨, 까르니따스, 새우)
+ Tripas Fajita 28,000원
트리파스 파히타 - 멕시칸 스타일 플레이트 (소 특수부위, 칠리치킨, 까르니따스)
치즈추가 3,000원, 과카몰리 추가 1,000원
비리아 라멘 9,000원
비리아 육수와 갖가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비리아 라면
Sides
+ Nacho & Mole 4,000원
나초몰리 - 나초 + 소스와 과카몰리
+ Monster Fried 8,000원
몬스터 프라이 - 3가지 소스로 곁들여진 감자튀김 (디핑소스, 할라피뇨, 양파)
주문한 메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다. 모두 맛있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비리아 라멘이 너무 맛있었다. 대신 종이 그릇에 나와서 아쉬웠다. 그래도 집 근처에 있으면 종종 생각날 때 가고 싶은 가게였다. 아이들과 방문해서 타코의 고수는 따로 주셨다. 내가 그리워하던 그 미국의 퀘사디아는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향신료와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음식에도 아이들은 맛있게 잘 먹었다. 우리 가족은 음식을 남김없이 다 먹고 일어났다.
위치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24
영업시간 : 매일 12시 - 20시 (21:5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1-714-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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